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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 가치평가

변수 하나가 평가액을 몇 배로 바꿉니다

단일 변수 변경으로 평가액이 4배 넘게 달라진 사례가 있습니다. 하나의 숫자로 제시된 평가액은 그 자체로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기술가치평가 결과를 "이 특허는 ○○억원"이라는 한 줄로 받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 숫자가 어떻게 나왔는지 물어보면 대개 답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왜 흔들리는가

가치평가는 여러 가정을 곱해서 만든 결과입니다. 곱셈이기 때문에 가정 하나가 조금만 움직여도 결과가 크게 튑니다.

  • 매출액 추정 — 가장 크게 영향을 주면서 가장 자주 부풀려지는 항목입니다
  • 할인율 — 사업화 위험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 경제적 수명 — 몇 년치 현금흐름을 세느냐가 곧 결과입니다
  • 기술기여도 — 제품 가치 중 이 특허의 몫을 얼마로 볼 것인가

실제 평가 사례 중에는 단일 변수 하나를 바꾸자 결과가 4배 넘게 달라진 경우가 있습니다. 그 정도 변동폭이면 "얼마짜리냐"는 질문에 하나의 숫자로 답하는 것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냅니다

  1. 점추정을 하지 않습니다. 중심값과 함께 현실적인 범위를 제시합니다.
  2. 민감도를 같이 냅니다. 어느 변수가 결과를 얼마나 흔드는지 보여 줍니다.
  3. 기관별 공식을 각각 계산합니다. 산업부·기술보증기금·변리사회 등은 서로 다른 공식을 쓰기 때문에 값이 갈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왜 갈리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평가자의 일입니다.
  4. 모든 룩업값에 출처를 붙입니다. 로열티율, 위험 프리미엄 같은 값은 어디서 가져왔는지 표기합니다.

목적에 따라 형식이 다릅니다

같은 특허라도 현물출자용, IP 담보용, 거래 협상용, 상장 심사용 보고서는 요구되는 형식과 유효기간이 다릅니다. 현물출자나 세무 목적은 일반 목적보다 짧은 유효기간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착수 전에 평가 목적과 제출처를 먼저 확인하는 이유입니다.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평가는 어디에도 쓰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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